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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중국 관광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7.01일 09:48
(흑룡강신문=하얼빈) 관광 “성경”이라 불리는 《론리 플래닛》(인도)이 이달 22일,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2015 문화 관광 목적지 상”을 중국에 내줬다. 그렇다면 중국의 어떤 관광지가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을까?

  영국 관광객: 만리장성에 이르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다



   (자료사진)

  신화사 주 런던 기자는 취재 과정에 많은 영국인들이 중국을 찾아 관광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일부 도시에 가 본 적이 있다는 점도 발견했다. 그중에서도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광저우(廣州), 홍콩 등 지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소수의 사람들은 신장(新疆), 시장(西藏), 칭하이(青海) 등 서부 지역에도 가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오리구이, 춘권, 광둥(廣東)의 딤섬 등은 적지 않은 영국인들에게 무궁무진한 여운을 남겼다.

  영국 관광객들은 “만리장성에 이르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다”라는 말에 동의했다. 올해 1월,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서 인용한 한 조사에 따르면 40%에 달하는 영국의 배낭여행객들이 이생에 꼭 한번 중국의 만리장성을 찾아 “성지순례 여행”을 해봐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난 산야(海南三亞) 러시아인들의 큰 환영 받아



  (자료사진)

  러시아 관광객은 중국 하이난의 산야를 가장 선호한다. 신화사 기자가 러시아 여러 여행사 상품에 대해 조사, 연구한 결과 거의 모든 중국 행 관광상품에 반드시 산야시가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으며 베이징, 상하이와 홍콩이 그 뒤를 이어 꽤 큰 흡인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인들은 왜 산야를 선호할까? 코롤레바 러시아 연방 관광서 부서장은 기자에게 러시아 대중의 뇌리에서 하이난은 따뜻한 모래 사장으로 각인되어 있으며 기후, 지역 등 이유로 추운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러시아인들은 하이난 여행을 특히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은 숭청(宋城), 만리장성, 병마용, 부다라궁(布達拉宮)을 총애



  (자료사진)

  베테랑 경제무역문제 전문가인 야오딩캉(姚定康)은 신화사 주 뉴욕 기자의 인터뷰에 응할 당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국 관광객은 보통 독립성이 강하며 자유로움을 즐긴다. 흔히 가정이나 커플을 기본 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노인들은 단체여행에 참가할 지도 모르지만 젊은이들은 배낭여행을 선호하며 식, 주, 행, 쇼핑, 레저 모두 스스로 배치한다.

  미국 젊은이들은 암벽 등반, 등산, 스키, 잠수, 사냥 등 자극성이 큰 항목을 선호한다. 항저우(杭州)의 “숭청”일 경우 “동적”으로 송나라 시기의 중국 문화를 재현해 신기하고 독특한 면이 있어 미국 젊은 관광객들에게 큰 흡인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동방의 신비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희소하고 제한이 많은 관광지에 흥미를 느끼며 참여하기를 좋아한다. 만리장성, 병마용, 부다라궁, 칭장(青藏)설역고원의 설산은 모두 이들이 동경하는 곳이다. 이들은 보호받고 있는 자연유산과 멸종위기에 놓인 동식물을 특히 소중히 여기고 있다.

   캐나다인, 중국을 아시아 여행의 우선 목적지로



  (자료사진)

  신화사 기자가 캐나타 토론토의 여러 여행사를 조사한 결과 베이징과 상하이를 포함한 관광노선은 여전히 캐나타인들의 중국 관광 주류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촨(四川)과 윈난(雲南)도 점점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홍콩, 타이완 이외 여행사에서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출시되고 있는 중국 내지 관광 상품 중 가장 큰 환영을 받고 있는 노선은 여전히 전통적인 중장기 관광상품이다. 예를 들어 베이징, 시장, 상하이, 구이린(桂林) 등 전형적인 관광도시에 창장(長江) 산샤(三峽) 관광까지 합쳐진다. 그외 수저우(蘇州), 황산 등 지를 둘러싼 장기 관광상품 역시 크게 환영받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평균 체류시간이 13일 좌우에 달한다. 중서부 관광노선, 예를 들어 윈난, “실크로드”, 시장, 스촨, 장자제(張家界) 등 관광상품도 날따라 환영받고 있다.

  장칭(張清) 캐나다톈바오(天寶)여행 총재는 신화사 기자에게 해당 여행사를 통해 중국을 찾아 관광하는 캐나다인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은 보통 7일~10일 기간의 여행단을 선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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