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 들어 한국 제주도를 방문한 누적 관광객이 사상 최단 기간에 700만명을 돌파한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9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698만32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6만5664명에 견줘 9.7%(61만7623명) 증가했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최근 하루 입도 관광객이 2만명 정도인 점을 놓고 볼 때 20일에는 누적 관광객이 700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내국인 관광객은 558만31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3844명)과 비교해 16.5%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140만11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57만1820명)보다 10.9% 감소했다.
도 관광협회는 지난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가 이달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수학여행단과 휴양을 즐기는 친구·가족단위 내국인 개별 관광객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