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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커피집 중국서 잘되나싶더니 줄줄이 페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7.28일 10:32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을 강타한 뒤 지난 2년간 중국 곳곳에서 한국식 커피집들이 련이어 개업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가맹경영방식을 위주로 하던 이런 한국식 커피집들은 줄줄이 문을 닫았다.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북경에서 열린 국제커피전시회에서는 한국식 커피집 가맹요청 모습을 더는 찾아볼수 없었다.

커피전시회 한국식 커피집 가맹요청 모습 보이지 않아

지난해 중국국제커피전시회때만 해도 한국식 커피집 가맹상 부스는 사람들이 대량 몰렸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가맹설명서를 빼앗다싶이하면서 커피집 운영절차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올해 역시 커피집을 경영하려는 사람들로 붐빈 중국국제커피전시회였지만 한때 인기를 누리던 한국식 커피집 가맹요청 모습은 찾아볼수 없었다.

전시회 주최측은 《거의 모든 한국식 커피집들이 올해 다 떠나버렸다》며 한국식 커피집 가맹열이 중국을 뜨겁게 달구다가 완전히 식어버리기까지는 1년 시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시장에 큰 희망을 건 한국식 커피집들이 중국상황에 맞지 않아 중국시장에서 대거 탈퇴해야 하는 현실을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었다.

중국의 한국 카페집ㅡ《카페베네》 줄줄이 문 닫아

한국계렬의 커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손꼽히는 《카페베네》 커피집들이 요즘 중국 여러 곳에서 문 닫기에 한창이며 수많은 《카페베네》 커피집 가게문에 자물쇠가 꽁꽁 잠긴 상태다. 조사에 따르면 북경 개태(凯泰)청사에 설치된 《카페베네》 커피집 본부도 이미 문을 닫았다. 바로 한달전 척동 《카페베네》 커피집 집행총재는 《카페베네 커피집 집행총재 직무를 사직하고 생계를 위해 다른 곳에 가보겠다》는 사직서를 남기고 자리를 떴다.

척동집행총재의 사직서를 보면 《카페베네》 중국측 주주는 3달전 이미 일방적이던 자금출연을 중지했으며 척동집행총재 자신도 8달이나 월급을 받지 못한 형편이였다. 사직서 내용을 분석해 보면 경영자금줄이 끊기게 된것이 사직 직접원인이다. 당시 척동집행총재의 비서였던 박씨도 현재 《카페베네》 회사를 그만둔 상태였다.

업내 인사들은 《카페베네》가 중국에서 가맹점 설립 애초 내세운 규정에 따르면 한국회사 본부가 주식 51%를, 가맹상들이 주식 49%를 보유하기로 결정한 탓에 가맹상들은 중국실정에 맞게 커피집 경영방식을 스스로 조정할수 없게 되였다고 토로했다. 뿐만아니라 《가맹+직접경영+협력경영》 방식을 취하며 시장확대에만 급급해 중국내 《카페베네》 커피집을 600개 이상으로 늘였지만 회사는 자금이 생기는 족족 새 매장 주식에만 투입한 탓에 결국 경영품질 향상을 뒤전으로 했다는 지적이다. 커피집 수량 확대 최종 목적은 상장하기 위해서뿐이였고 관리는 지나치게 뒤전으로 했던것이다.

중국식 커피집 리익창출 커피 아닌 다른 제품을 내세워야

업내 인사들은 《한국의 커피집들은 중국 현실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제품품종이 단일했다. 이런 경영방식은 복제경영으로 경영은 쉽지만 품질을 보장할수 없었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를 례로 볼 경우 가맹상 능력에 대한 고찰이 느슨하고 가맹상이 점포만 마련했다면 경영권을 쉽게 주었다. 그러나 관리자측은 경영권을 준후 종래로 관리 뒤감당을 하지 않거나 관리가 부실해 가맹상중 80%는 가맹뒤 리익을 창출하지 못했다.

《화잇래비캔디거피점》(白兎糖咖啡)의 최고경영자는 중국인들은 외국인들과 달리 커피를 늘 마시는 습관이 없기때문에 중국인 고객들은 커피집 커피가 고급인지 맛을 잘 알아내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맛있는 간식들을 곁들어 판매하면 고객들은 간식맛을 대뜸 알수 있기에 고객을 많이 끌수 있다며 커피집은 간식위주 경영을 해야 리익을 창출할수 있다고 밝혔다. 커피집 경영 성공여부는 중요하게 커피집 경영지점 선택에 있다.

업내 인사들에 따르면 북경에서 300평방메터 크기의 커피집을 고객류동량이 많은 곳에 차리고 일 평균 1만원어치 판매한다 할 때 3달 내지 반년후부터는 리익을 창출할수 있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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