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군사력, 5년 뒤 미국 넘어설 수도"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7.30일 22:53
[앵커]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갈등이 군사적 긴장으로 이어지면서 새삼 팽창하는 중국의 군사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5년 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해상전력이 미국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해, 중국의 해상전력이 세계 2위를 자랑하는 일본의 해상전력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어져 왔습니다.

중국이 2030년까지 4척의 항공모함, 99척의 잠수함을 포함해 모두 400척이 넘는 군함을 보유하며 해군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한걸음 나아가 5년 뒤인 2020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이 세계 최강의 해상전력인 미국 해군을 능가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랜디 포브스 하원의원이 현지시간 29일 미국기업연구소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한 것입니다.

14년간 하원 군사위에서 활동하는 기간 중국의 군함 건조는 13배 늘었다는 것이 포브스 의원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이런 중국의 해상전력 팽창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랜디 포브스 / 미국 하원의원(공화당)] "2020년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미사일 전력 등은 적어도 양적인 측면에서 미국과 유사해질 것입니다."

비단 양적인 팽창만을 경고한 게 아닙니다.

[랜디 포브스 / 미국 하원의원(공화당)] "어떤 상황에서는 중국이 질적으로 미국을 압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 뒤 즉 2030년에 이르면 중국의 전력구조 측면에서 미국에 필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말로만 피봇 투 아시아 즉 아시아 중시정책을 외칠 게 아니라 중국의 해상전력 팽창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10%
30대 48%
40대 2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28)과의 열애설에 또 다시 불을 지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연상하게 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그녀가 올린 게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