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연변조선족중학교 지식경연 연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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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조선언어문자를 계승 발양하고 민족 문화와 언어에 대한 자부심 과 긍지감을 고양하며 학생들의 지식수준을 제고하는 취지하에 개최한 《제1기 연변조선족중학교 지식경연》활동이 20일,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연변주교육국, 연변주독서절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조선족중학생신문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은 연변주《조선언어문자의 날》을 맞아 연변지역 각 조선족 중학생(초중생, 고중생)을 대상으로 11개 초중과 8개 고중 총 114명 조선족중학생들이 모여 불꽃튀는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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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은 초중(단체전), 고중(개인전) 조별로 각각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독서를 통한 시사관련지식점, 학과목지식점, 과외지식점 등 다양한 범위로 진행되였는바 집단의 응집력과 종합소질, 개인지식장악능력을 보여줄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치렬한 접전을 거쳐 초중조에는 도문시조선족완전중학교가 단체 1등상을 따냈고 고중조에는 연변1중 박하경학생이 개인전에서 최후의 골든벨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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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에서 1등한 도문시조선족완전중학교 학생들
친구의 도전을 응원하고저 경연현장을 찾은 연길시10중 2학년3학급 최유경학생은 평소 공부를 잘하던 친구들이 출전해 든든하다고 힘찬 응원을 보내면서 자신도 꼭 다음번 기회에 출전하고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