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송창의가 나영석 PD와의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송창의는 최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예능 쪽에서 콜을 받은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영석 PD로부터 '1박2일'에 출연해 달라는 설득을 한 달 정도 받았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못할 것 같아서 고사했다"고 당시의 일을 떠올렸다. 송창의는 "자신의 어떤 점 때문에 나 PD가 섭외했더냐"라는 질문에 "나도 모르겠다. 물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3월 종영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家!'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집도 짓고 기부도 하는 기획의도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나름대론 재미는 있었지만 예능감은 내게 없는 것 같다"며 예능 출연에 대해선 당분간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정은은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송창의가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길 희망했는데, 이와 관련해 그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복면가왕'에는 정말로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출연하지 않나. 나는 아니다"라며 겸손을 보였다.
송창의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MBC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정덕인(김정은)에게 순애보를 드러내는 남자주인공 강진우 역할로 출연해 많은 여성 팬을 확보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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