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좌파당 부의회장들이 최근에 입장문서를 발표해 유럽이 직면한 피난민위기의 주요 책임은 응당 미국이 짊어져야 함을 주장했다고 독일 "슈피겔 온라인"이 6일 전했습니다.
좌파당 부의회장 사라 바켄크네히트와 디트마르 바르취는 이 문서에서 서방나라들이 미국의 인솔하에 해당 지역의 안정을 파괴했다며 이로 인해 테러조직이 번식하고 범람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케크네히트와 디트마르 바르취는 또 피난민위기의 근원 제거와 관련해 독일이 국내생산총액의 0.7%를 차 원조개발에 사용하는 등 일련의 정책적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유럽은 심각한 피난민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피난민붐으로 초래된 경제사회문제와 인도주의 위기가 이미 유럽의 일부 나라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으로 되었으며 유럽연합 내부의 단합과 대응능력도 시련을 받고 있습니다.
유엔피난민국이 밝힌 최신 수치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이미 지난한해의 총수를 초월한 30여만명의 피난민과 비법 이민자가 지중해를 가로질러 유럽에 들어갔으며 도중 사망자수는 이미 2500명이 넘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