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작품선 '설국에 모란이 피기까지' 가 지난 19일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 리춘렬회장이 주필을 맡은 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작품선 '설국에 모란이 피기까지'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 의해 일전에 출판, 지난 19일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목단강시문학예술계련합회 풍굉주석, 연변작가협회 김영건부주석, 및 목단강시민족종교국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등 부처의 대표들과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 목단강시 주변의 조선족촌들의 촌장, 목단강시 각 조선족 단위들의 지도자들, 조선족매체 기자들, 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 회원 등 5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출간기념식에서 목단강시문학예술계련합회 풍굉주석은 조선족 작가들이 앞으로 계속 우수한 작품을 창작하여 문화건설에 기여해야 한다고 격려했으며 연변작가협회 김영건부주석은 조선족산재지구에서 작품선을 출간하여 이같은 활동을 벌리는것을 보고 기쁘다고 말했다.
'설국에 모란이 피기까지'는 작가별로 작품이 무어졌으며 수필, 시, 소설 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이 수록되여 목단강시 조선족작가들의 최근 몇년동안의 창작 성과를 일목료연하게 전시했다.
또한 이번 작품선은 김송찬 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 명예회장의 후원으로 출간되였으며 출간기념회 역시 김송찬 명예회장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출간기념회에서 리춘렬회장이 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관심을 아끼지 않은 김송찬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목단강시조선족문인회는 작품선 일부를 조선족도서관과 조선족학교 및 조선족촌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출간기념식에는 연변텔레비전방송국 리혜자아나운서의 시랑송, 목단강시문인회 일동의 시랑송과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와 로년협회의 문예공연이 있어 출간기념회를 다채롭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