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85년 봄, 허베이(河北)성 정딩(正定)현 당서기였던 당시,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아이오와주를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아이오와주의 시골마을인 머스카틴 카운티에서 농업과 목축업 발전 상황을 고찰했습니다.
그 당시 시진핑 일행은 낮에는 여러 곳을 방문하고 밤에는 현지의 한 가정집에 묵곤 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시 주석이 1985년 아이오와주를 방문했을 때 머물렀던 방입니다.
이 방은 10제곱미터도 되지 않는 작은 방입니다.
30년이 지난 현재 다만 벽의 장식만 바꾸었을 뿐 방의 내부구조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사실 이 방은 집 주인의 큰 아들이 쓰던 방이었습니다. 집주인 디보체크의 큰 아들이 대학에 입학해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마침 방이 비게 됐던 것입니다.
당시 방문하는 아시아인이 거의 없었던 시골마을 머스카틴 카운티, 하지만 시 주석 일행의 방문은 현지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합니다.
집주인의 아들인 게이 씨는 시 주석이 창가에 서서 미국의 거리와 달리는 차량들을 내다보고 미국 일반 가정 생활수준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중국도 이런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아버지로부터 전해들은 얘기를 전했습니다.(편집:김미란,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