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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동방의 ‘파리’ 상륙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28일 11:41
한국 유명 메이크업, 패션, 화장품 둥지

  청담동커머스, 한국의 미 하얼빈에 확산

  임대비, 홍보비 등 한국업체 진출난 해소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 뷰티산업의 세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내 메이크업, 패션업체들이 동방의 ‘파리’로 불리우는 하얼빈에 진출해 한국의 미용, 패션을 전파하는 데 힘 쏟고 있다.



  지난 9월 26일 하얼빈 모피패션 집산지로 불리우는 하이닝 모피성에 한국뷰티.패션관(韩国美丽时尚宫)이 하이닝 모피성 개장 2주년을 맞아 안착되었다.

  이날 개장으로 바쁜 가운데 한국뷰티패션관 안광철회장은 하얼빈에 둥지를 틀게 된 원인에 대해 “하얼빈은 뷰티 패션도시로 전국적으로 정평나 있다. 그만큼 미를 추구하는 하얼빈시민들의 열정은 한겨울의 추위도 녹인다.”며 하얼빈의 뷰티산업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었다.

  특히 “한국업체들이 중국 진출 시 가장 애로를 겪는 원인은 임대비와 홍보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금번 하얼빈진출에 있어서 하이닝모피성과의 합작으로 관련 이슈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하이닝 모피성에서 연간 총 홍보비 5000만위안 중 1000만위안 상당의 홍보비를 한국관 홍보에 쓰이게 되었다고 자랑한다. 아울러 입주상들의 초기 투자금 부족 해소를 위해 상품판매 수수료형식으로 진행됨으로 인해 자금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현재 5000평방미터 규모의 한국뷰티패션관은 한국의 유명 메이크업체인 청담동커머스, 한국화장품, 성인,아동패션, KC모피, 한국메이크업양성학교, 휴게실에 설치할 전망인 커피숍, … 등 다양한 업체들의 진출이 요망되고 있다.

  한편 청담동커머스 중국대표주자인 안광철회장은 “뷰티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하얼빈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얼빈 설립을 기점으로 하얼빈에 활발한 교육•세미나•자격검정 사업 등을 전개해 한국과 하얼빈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광철 회장은 청담동커머스캐릭터디자인&메이크업학교(상하이) 설립 목적에 대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패션•뷰티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한국의 대학과정인 뷰티•스타일리스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메이크업•방송분장•스타일리스트•네일아트•웨딩실무•차밍 등 전반적인 뷰티•스타일링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개관을 계기로 중국 청담동커머스캐릭터디자인&메이크업학교(柯莫思形象设计&化妆学校)는 방송•분장 세미나 개최 및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을 하얼빈에 전파할 예정이다.



  하얼빈하이닝모피성(哈尔滨海宁皮革城)은 전국 유명 메이크 모피의류의 집산지로 지난해 개관, 이곳에서 모든 모피 유행패션을 엿볼 수 있다. 하얼빈시민들이 즐겨입는 모피의류는 통상 이곳에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dongpa2000@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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