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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경인일보》《아주경제》《전남매일》등 한국매체들과 협약서 체결
본사 유창진부총편(왼쪽)이 한국 《전남매일》최원기사장과 협약서를 체결했다.
10월 5일 한국 《경인일보》의 초청으로 《경인일보 창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본사 유창진 부주필이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 한국 미디어그룹들을 잇달아 방문하고 차후 길림신문과 콘텐츠 교환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 량해 각서들을 체결하였다.
10월7일 본사를 포함한 중국,러씨야지역의 5개 언론사와 합의서를 체결한 《경인일보》는 수도권 지역에서 제일 규모가 큰 지방일간지이며 독특하게 수원지역, 인천지역 본부로 나뉘어 경기도 전반에 대한 뉴스를 생산하는 대형미디어 그룹이다.
그룹내에 가천대학교, 인천 길병원 등이 망라되어 있는 탄탄한 경제구조를 갖춘 기업이다.
10월 8일 유창진부주필은 서울에서 《아주경제》 곽영길회장을 만나 량사간의 상황을 서로 통보하고 차후 언론보도에서 합작할데 대한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아주경제》는 서울에서 발행되는 중앙지에 견줄만한 탄탄한 실력으로 독자들을 확보하고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일하게 중문판 신문도 발간하고 있는 한국에서 중국사정에 정통한 언론매체이다.
곽영길회장은 1992년 문화일보 경제부 차장기자 시절 베이징에 근무하면서 20년 후 중국이 네 마리 소룡이 아니라 거대 공룡이 될 것이라는 예측성 기사를 발표하여 찬반 논란으로 한국 언론계를 들썩이게 한 장본인이다. 24년이 지난 지금 그의 예리한 통찰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곽회장은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특히 《세계중문언론인협회》 상무리사를 맡고있으며 10월 12일 처음으로 《세계화문미디어연합회》 서울대회를 개최를 주관하기도 하였다.
신문사내에 10여명의 중국인 기자들이 소속되어 중국어로 관련기사를 써내는 것으로 중국정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의 특별한 중시를 받고있다.
곽회장은 가까운 시일안에 길림신문사 본사를 방문하여 보다 구체적인 합작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10월 12일 유창진부주필은 전라남도 광주시를 찾아 호남지역 2대 신문사의 하나인 《전남매일》 본사를 방문하여 최원기사장과 만나 량사간의 합작을 실현할데 대한 문제를 협의하고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전남매일》은 한국의 <삼능건설>이 모기업이며 이 기업은 중국에도 진출하여 많은 도시에서 건설사업을 하여온 중견기업체이다.
특히 전남에서 전남일보와 쌍벽을 이루는 지방지로서 그의 영향력도 만만치 않으며 《전남대》, 《호남대》에 중국류학생이 많이 몰려있는 현실도 두 회사간의 교류를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였다.
《전남매일》측은 금년 11월 길림신문사 본사 임원진을 한국에 초청하여 보다 실질적인 합작에 대한 문제를 토의하고 명년 1월중 본사를 방문하여 성정부의 미디어 관련 부서들과 길림일보 그룹 등을 례방하여 현지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차후 사업에 대한 계약서를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본사 유창진 부주필은 이번 한국 방문시 얻은 성과를 토대로 하여 한국의 영남지역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언론사를 선택하여 합작을 실현함으로서 한국 전지역에 걸쳐 중국의 뉴스, 한국의 중국관련 뉴스들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작의향에서 한국의 언론매체들은 길림신문에 주 1회 정도 전문란을 내고 관련 기사를 제공하는 이외에도 두 나라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량국간의 친선과 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는 포럼, 간담회,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상호 방문, 유학생 교환, 백일장 개최를 통하여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것을 중요한 사업목표로 의견을 함께 하였다.
김경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