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 일본과 중국이 지난 25일 제네바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문제와 관련해 회담을 가졌다.
중국은 상무부, 국토자원부, 공업정보화부로 구성한 대표단을 파견해 이번 회담에 참가했다. 이틀 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희토류 수출 제한 관련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메커니즘의 시작을 의미한다.
미국은 지난 달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을 강력히 비난하며 유럽연합, 일본과 함께 희토류 문제를 세계무역기구에 제기한 바 있다.
절차에 따르면 제소 후 분쟁 양측에는 60일간의 협상 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 내에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면 소송 제기 측은 제3자 전문가팀을 설립해 관련 문제에 한 조사를 요구할 수 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