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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목적지는 중국?"…현빈, 中 기획사와 물밑접촉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03일 09:45

"FA 목적지는 中기획사?"

배우 현빈이 중국행을 고민하고 있다. 現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중국 자본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 중국 문화산업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빈은 중국의 한 제작·기획사로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받았다.

중국의 한 기획사 관계자는 2일 'TV리포트'에 "한국에선 불가능한 금액을 이야기한 거로 안다. 현빈이 고민 중이지만 성사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현빈이 중국 회사와 직접 계약을 맺는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중국 자본이 국내 기획사에 투자한 경우는 많지만 배우를 직접 영입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 기획사가 제시한 금액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현재 이 소문이 퍼진 이후 국내 연예계는 현빈 영입에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일부 상장사들이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돈을 쓰기는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획사는 수십 억 원 대의 계약금을 줄 형편이 못 된다"고 귀띔했다. 그도 그럴 것이 10억 원 이상의 계약금을 주면서 8:2 혹은 7:3의 계약을 맺으면 버텨낼 회사가 없다. 통상적인 3년 계약으론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구조인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20억 원 이상을 베팅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기엔 중국 시장이 워낙 크기에 몇 년 내에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

물론 중국의 이런 행보는 한류의 위상을 증명하는 사례일 수도 있다. 반면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한국 고유 자산인 문화 콘텐츠의 해외 유출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한류 관계자는 "한류가 롱런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 좋은 작품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아야 한다. 돈을 쫓다 보면 역류가 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빈의 중국행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앞으로 작품의 질을 따지긴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중국 시장을 상대로 받은 만큼 뛰어야 할 것"이라 예상했다.

중국 자본의 국내 투자는 분명히 반가운 일이다. 한중 합작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를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윈-윈 게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직접 투자가 과연 윈-윈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배우에 대한 권리도, 작품에 대한 투자도 중국 측이 가진다. 결국 중국 맞춤형 콘텐츠밖에 나올 수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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