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사람들은 변비를 해결하려고 잡곡을 먹고 과일과 남새를 많이 먹는다. 그런데 변비가 해소되기는커녕 더 가중해질 때가 있다. 왜서일가?
대만마해기념병원 영양사 조강은 “분변이 대장내에서 체적으로 형성되려면 섬유외에도 수분이 있어야 한다. 만일 섬유를 많이 먹었다 해도 수분이 없으면 섬유가 팽창되지 않아 분변체적이 작고 건조해진다. 따라서 장도내의 수송이 되려 늦어진다. 대장의 기본기능이 분변중의 수분을 회수하는것인데 신체수분이 적으면 적을수록 대장이 더 많은 수분을 회수하면서 분변이 건조해져서 변비가 가중해진다.”고 설명했다.
조강은 사과를 례로 들면서 사과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설사를 멎게 하려면 껍질을 꺾아먹어야 한다. 사과속의 펙틴(果胶)이 장도내의 나머지 수분을 흡착해주면서 분변의 형태형성을 도와준다. 변비를 해결하려면 사과를 껍질채로 먹되 먹은후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주먹만큼 큰 사과를 먹는다 할 때 사과만한 체적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약 250내지 300미리그람 지어 더 많은 량을 마시면 된다.”고 했다.
“한가지 더 강조할것은 변비가 생기는데 섬유가 부족하고 수분이 적어서만이 아니다. 먹는 량이 너무 적어도 생긴다.”고 조강은 덧붙였다.
변비를 해소하는데 가장 좋은 과일은 씨가 작은 과일을 먹는것이 좋다. 키위, 룡과(火龙果), 오디(桑葚), 딸기, 수박, 포도 등의 씨는 대부분 섬유류이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