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자동차
  • 작게
  • 원본
  • 크게

[시승기]내년 출시 앞둔 벤츠 '더 뉴 GLE'...역동성과 트렌드 겸비한 진보된 성능

[기타] | 발행시간: 2015.12.07일 08:02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던 M-Class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더 뉴 GLE’를 내년 1월 출시한다.

1997년 M-Class(W 163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며 모던 프리미엄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해낸 메르세데스 벤츠 M-Class는 지금까지 총 16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SUV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더 뉴 GLE’는 보다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보다 진보된 성능으로 돌아왔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더 뉴 GLE’를 미리 시승해볼 기회를 가졌다. 지난 1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덕유산 자연휴양림까지 왕복 100km를 달려봤다.



◆역동적이며 매력적인 외관

‘더 뉴 GLE’는 디자인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앙 부분의 돔 형식 보닛과 세련된 범퍼는 더 고급스러워 보였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큼직한 홀 패턴은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부드럽고 볼륨감 있는 측면의 라인은 유연함을 강조한 듯 보였다.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뒷모습은 차체를 훨씬 넓어보이게 했다.



더 뉴 GLE의 실내는 스포티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갖게 했다. 특히 내비게이션은 센터페시아 중앙에 배치해 시원하면서도 작동하기 편리한 느낌을 줬다. 전체적으로는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은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뛰어난 연료효율성

‘더 뉴 GLE 250d 4MATIC’ 모델에는 직렬 4기통 신형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트윈터보차저를 사용해 저속과 고속 전 구간에서 높은 토크와 연비를 실현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1.1km다. 최대 204마력의 파워풀한 성능과 51.0kg.m의 최대토크를 나타낸다.

9단변속기가 탑재돼 민첩함과 반응성, 균형감이 매우 좋아졌다. 그래서인지 주행할 때의 부드러움과 파워풀한 가속 성능은 운전하는 맛을 제대로 알게 해 준다.



◆다양한 운전모드, 컴포트 모드 추천

더 뉴 GLE의 운전모드가 더 다양해졌다.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라고 하는데 기존의 Individual, Comfort, Slippery, Sport 모드에 더해 Off-road와 Sport+ 모드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일단 처음엔 Sport 모드로 출발했다. GLE는 치고 나가는 맛이 달랐다. 엔진 소리가 바뀌면서 GLE는 육상 선수가 치고나가듯 주욱 달려가줬다.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밟는데로 GLE는 시원스럽게 주행했다.

너무 빠르다 보니 코너링 구간에서 순간적으로 몸이 쏠릴 수도 있었지만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도 쏠림이 많지 않았다. 다만 언덕구간에서의 가속은 조금 아쉬웠다. 악셀을 끝까지 힘껏 밟았는데 그에 맞게 속력이 받쳐주질 못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파워풀함이 떨어졌다. 확실하게 더 밀어주면서 치고 올라가는 맛이 없었다.

Comfort 모드로 바꿔봤다. 갑자기 차량이 얌전해지면서 서스펜션 자체도 부드럽고 안락하게 변했다. 그야말로 운전을 편안하게 이끌어 줬다. 그렇다고 가속이나 출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컴포트 모드’가 운전하기가 제일 좋았다. 방지턱을 넘어갈 때도 울렁거림이 별로 없었다.

◆최고의 안전성

더 뉴 GLE 모델에는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과 편의성을 높였다.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와 평행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주차 기능이 있다. 또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기능이 있어 특히 여성 운전자들이 좋아할 듯 하다. 이밖에도 운전자 무릎 에어백이 장착돼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LED Intelligent Light System)은 날씨, 밝기, 주행 조건 등 상황에 따라 최상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코너링하는 방향으로 빛을 비추어 시야를 확보해주거나 굽은 도로를 주행할 때 헤드램프의 빛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 운전자가 더 멀리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뉴 GLE는 2016년 1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도 이 때 공개된다.

[김대훈 기자 bigfire@chosunbiz.com]

조선비즈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