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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무역협회 “효도와 친목의 잔치”로 송년회를 장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2.28일 17:43
12월27일 오후 연변무역협회(월드옥타 연변지회)에서는 연길개원호텔에서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인 “효도”문화를 발양해 회원부모님들이 즐겁고도 행복한 만년을 잘 보내도록 하기 위해 올해 송년회를 “효도”와 친목으로 다지는 잔치로 의미깊고도 뜻깊게 개최했다.



“효도와 친목의 잔치”로 치러지는 행사장의 한 장면.

사회 각계 래빈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대표,그리고 연변무역협회 회원과 회원부모님들 총 25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연변무역협회 회장 허재룡은 환영사에서 “부모님께 효도하는것은 자신의 본분을 다 하면서 지켜야 할 도리이다.뿌리없는 나무는 존재하지 않듯이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우리 자식들의 휘황한 오늘이 있다”면서 “우리는 부모님들이 자식들한테 쏟아부은 정성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오늘의 뜻깊고도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올리고 있는 연변무역협회 허재룡회장.

리사장 남룡수는 “효는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으로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가장 옳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이다.그런 의미에서 부모님들께 효도·사랑의 잔치를 베푸는것은 우리 자식들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 본부의 부회장 유대진은 “모든 회원님들은 생업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늘 부모님들의 은혜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평소 자주 찾아보고 전화드리고 효를 다하는 아들딸이 되여 더욱 화기애애한 가정행복을 만들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주정부 관계부문으로부터 “선진단위”의 영예를 전달받고 있는 허재룡회장(오른쪽)

연변주,시정부 유관부문과 경제단체 인사들은 축사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와 회원들간의 친목으로 송구영신의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연변무역협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김창남령사는 래빈축사에서 한중 FTA가 발효된 이 뜻깊은 첫해에 회원부모님들을 모신 월드옥타 연변무역협회 효도잔치에 참석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의 부모님들을 모심으로서 효도사상과 경로사상을 동시에 고취시킬수 있는 좋은 자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서 단체로 부모님들께 큰 절을 곱게 올리는 연변무역협회 회원들.

이날 협회 회원들은 자신들의 부모님을 모시고 행사에 참가해 단체로 부모님들한테 큰 절을 곱게 올리며 부모님들이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했다.그리고 자신을 어엿한 사업가로 키워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저마다 “언제 어디서나 당신은 저의 가장 소중한 지체이며 제 마음속의 가장 아름다운 분입니다”라는 글발이 새겨진 “효도영예증서”를 부모님한테 드렸다.

행사 곳곳에서는 자식들이 부모님과 얼싸안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감동적인 장면들로 그야말로 아름다운 진풍경이 펼쳤다.



부모님에게 “효도영예증서”를 드리고 있는 장미란녀사.

올해 62세에 나는 김민자녀사는 딸 김춘란으로부터“효도영예증서”를 받고 딸과 함께 포옹하면서 오늘은 평생 가장 즐거운 날이라며 기쁜 심정을 토로했다.

강룡섭(76세),리채복(74세)아버지와 어머니는 딸 강홍녀와 셋이서 만나 “세월이 좋와 얼씨구나 절씨구~” 노래부르며 두리둥실 춤까지 추었다.



부모님들을 모시고 화기애애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회원들.

“효도영예증서”는 낳아주고 애지중지 키워준 부모님께 드리는 자식들의 고마운 마음이 담긴 진정 값진 선물이 아닐수 없었다.

이어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대한항공,아세아나항공과 회원사들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들이 부모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한항공항공권에 당첨되여 허재룡회장(왼쪽첫번째)과 아들 최한사장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는 김금선할머니.

공개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연길-서울 왕복항공권에 당첨된 김금선(80세)어머니는 “이게 꿈이냐 ,생시냐”하면서 “새해에는 비행기를 타고 훨훨 날아 서울구경을 할수가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고 아세아나 항공권에 당첨된 리금순(79세)어머니는 외손녀와 함께 시상대에 오르며 외손녀의 손을 꼭 잡고 어린애처럼 퐁퐁 뛰기까지 했다.



아세아나항공권에 당첨돼 손녀와 함께 기뻐 어찌할바를 모르는 리금순할머니.

이날 행사는 회원축하무대와 차세대축하무대,부모님노래자랑 등 다양한 절목들이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최승화가수의 구성진 노래속에서 부모님들과 회원,그리고 래빈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함께 춤추면서 행사를 뜨겁게 고조에로 이끌었다.

150여명의 연변현지법인들이 활략하고 있는 연변무역협회는 연변주정부와 연길시정부에 각각 등록한 경제단체이고 월드옥타 세계 70개국 138개 지회중의 일원으로서 매년 세계대표자대회와 세계경제인대회 및 발달국가 방문과 고찰을 통해 세계 각 나라 지역 경제인들간의 경제합작 네트워크망을 활성화하고 있다.



부모님들을 위해 회원들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올해 연변무역협회는 연변주민정국과 연변주 사회조직련합회로부터 “선진단위” 의 영예를 수상했고 허재룡회장은 “우수사회조직사업자”의 영예를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싱가포르에서 있은 월드옥타 세계경제인대회에서 연변무역협회는 월드옥타 연길지회로서 월드옥타 본부에서 수여한 “최우수지회”의 영예를 수상했다.



“효도”와 친목으로 꽁꽁 다져진 연변무역협회의 올해 송년회는 부모님들에 대한 효도를 통해 사회적인 효도문화를 선도하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끈끈히 다져 조화로운 사회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추동적인 작용을 놀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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