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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공, 최초로 중화전국총공회 부주석에 당선

[기타] | 발행시간: 2016.01.19일 15:34

북경 1월 18일발 신화통신: 1.62메터의 키에 다소 수줍은 미소를 띤 얼굴, 짙은 서북사투리, 소박하고 실무적인 거효림(巨晓林)은 2.7억명을 넘는 중국 농민공중의 일원이다. 그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신분이 있는데 바로 중화전국총공회 겸직 부주석이다.

2016년 1월 17일, 중국철도전기화국 제1공정유한회사 고급기술사인 거효림은 중화전국총공회 부주석으로 당선되였다. 이는 농민공이 최초로 전국총공회 부주석으로 당선된것이다.

중화전국총공회 제16기 집행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거효림은 자신이 당선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에게 "매우 의외이고 아주 격동된다"라고 말했다.

1962년 섬서성 보계시 기산현에서 태여난 거효림은 고중학력을 가지고 있다. 1979년 대학입시에서 떨어진후 6명의 형제자매가 있는 가중한 가정부담으로 재수를 포기했다. 그는 선후로 미장공(泥瓦匠), 페인트공을 했으며 후에 농촌영화방영원으로 7년간이나 일했다.

1987년, 중국철도전기화국 제1공정유한회사에서 촌에 와 철도를 수건하는 농민공을 모집했는데 거효림은 중국철도전기화국 제1처 3단의 한명의 접촉망공(接触网工)으로 되였다.

접총망작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농민공으로부터 2009년 기술인원으로 되기까지 거효림은 부단히 학습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43가지 시공방법을 창신해냈으며 직접적 경제효익 600여만원을 창조해냈다. 그는 "전국5.1로동상장", "전국로동모범"등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다. 그가 집필한 《접촉망시공경험과 방법》은 수천만 접촉망로동자의 참고서적으로 되였다.

중국철도전기화국그룹 제1공정유한회사 당위서기이며 집행리사인 안지용은 이렇게 거효림을 평가했다. "그는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고 오늘 전국총공회 부주석으로 당선되였으나 동료들은 그가 변한 점이 없다고 한다. 시종 소박하고 실무적인 본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출시 공공뻐스를 타고 있다."

거효림은 기자에게 자신의 안해는 아직도 고향에서 농사를 하고 있으며 자신의 로모를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집에는 9무의 땅이 있는데 주로 옥수수와 밀을 심었습니다. 작년 수확이 괜찮아 식량을 남겼지요. 매년 춘절때마나 작업임무가 바쁘지 않는한 저는 늘 집에 가서 설을 쇱니다. 올해 기차표도 이미 사놓았답니다." 말하면서 거효림은 수줍게 웃었다.

거효림은 전국총공회는 교량과 뉴대작용을 하기에 당선후 농민공의 권익보호과 권리수호문제에 더욱 관심을 돌리고 적극적으로 기층농민공의 합리한 요구를 반영하며 농민공을 위해 잘 복무하여 그들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도록 도울것이라고 했다.

북경대학 사회학과 부교수 로휘림은 기층 기술로동자이고 농민공인 거효림이 전국총공회 부주석으로 당선된것은 중국 보통 농민공이 공회사업에 대한 참여를 체현했고 공회조직의 대표성을 제고했으며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표시했다(김홍화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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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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