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왼쪽)와 태연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소녀시대 태연과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음원차트에서 1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공개 된 태연의 스페셜 싱글 '레인'(Rain)은 5일 오전 8시 현재도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닷컴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6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고 하고 있다.
'음원 퀸' 태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알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달 25일 발표한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차트를 역주행, 같은 시간 기준 멜론과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2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차트를 역주행, 음원 공개 11일째에도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차트를 역주행 하고, 태연은 음원 강자의 저력을 발휘하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한편 태연의 새 앨범 타이틀 곡인 '레인'은 재즈의 솔(Soul) 풀한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포 곡이다. 독특한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데뷔한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히트곡 '오늘부터 우리는', 그리고 신곡 '시간을 달려서'까지 학교를 콘셉트로 한 체육복 패션, 교복패션 등을 선보이며 순수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굳혔다. 이들은 청순파워와 교복 패션을 앞세워 3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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