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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샤인쥬얼리 디자인센터 오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2.22일 11:26

오픈식 날 청양구 인민정부 고상룬 부구장과 함께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 샤인쥬얼리회사(대표 설규종) 무역팀 및 디자인센터가 지난 1월 27일 정식 오픈했다.

  오픈식에는 청양구인민정부 가오상룬(高尚伦) 상무부구장, 청양구 투자유치국 자오웨이(赵伟) 국장, 유팅진 팡차오샤(方朝霞) 주임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칭다오한국인(상)회 하덕만 회장,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방상명 회장 등 귀빈과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원우 및 거래처 대표를 비롯한 150여 명이 참가했다.

  오픈식에 앞서 귀빈 대표들이 한자리에 앉아 한국공예품사업발전에 대한 좌담회를 가졌으며,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향후 중국에서의 한국공예산업의 발전을 고민하고 희망을 읽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역팀 및 디자인센터는 청양구 신형 비즈니스 구역인 자오상공사(招商公社)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면적은 600㎡이다. 놀라운 것은 이 큰 건물은 설규종 대표가 전액 구매한 것이다.

  경영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기업, 특히 공예품회사들이 하나둘씩 철수해가고 남아있는 회사들도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이 시점에 건물을 임대하지 않고 '대담하게' 구매했다는 것은 칭다오에서 공예품사업을 하는 다른 한국인은 물론 중국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제조업인만큼 생산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은 더욱 공예품의 생명으로 일컫는다.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그대로 재현한 특화된 디자인, 새로운 트랜드에 발맞춰 시대적 감각이 뛰어난 디자인, 중국에서 20여년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키워 중국땅에서 굳건히 살아남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설규종 회장은 "노동집약형 산업으로부터 기술개발형 산업으로 바꿔가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야 살아남는다."면서 "그렇다고 생산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 대신 생산구조를 좀 더 생산성있게 바꿔서 가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센터는 한국에서 10여년의 디자인 경험을 갖춘 3명의 고급 디자이너와 함께 하고 있지만 현지 디자이너와의 기술교류 협력을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게 된다.

  샤인쥬얼리회사는 1998년 한국 서울에서 정식 설립되었으며 2002년에 연인공예품유한공사란 이름으로 칭다오에 진출했다. 2015년 투자규모가 500만 달러인 칭다오서진아트유한공사를 설립, 직원은 400여명이다.

  설규종 대표는 훌륭한 사업 능력을 갖추었으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칭다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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