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오후 2시, 청명절을 맞으며 장춘시 조선족 각계 유지인사와 장춘시조중 초중 1학년 전체 학생 등 200여명은 길림시 화피창렬사릉원에서 성대한 혁명선렬추모행사를 벌였다.
길림시 창읍구 교외에 위치한 화피창렬사릉원에는 60여년전 길림지구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동북인민해방군 독립 6사의 654명 조선족렬사들의 넋이 고이 잠들어있다.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이하 관공위로 략함)와 장춘시조중에서 공동 주최하고 장춘시 여러 조선족 사회단체가 협찬한 이번 행사는 관공위 전흥수 상임고문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추모식에서 관공위 리종성주임이 제사문을 랑독하고 장춘시조중 학생대표 장진철이 학생들을 인솔해 선서를 했다.
이어 장춘시조중 학생들은 윤수범선생 등 《5로인원》들의 가르침과 윤태숙교장, 백정녀부교장의 인솔하에 노란색, 흰색 국화를 화피창렬사릉원에 헌화하고 절을 올렸다.
알아본데 의하면 장춘시 조선족《5로》인원과 사회 각계 및 중소학생들은 지난 23년 동안 화피창렬사릉원을 찾아 조선족 전통 추모활동을 진행해왔다.
/오상금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