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군이 9일 필리핀 남부의 바실란주에서 '아부 사야프' 극단조직 무장분자와 10시간동안 치열한 교전을 벌였으며 교전에서 정부군 병사 1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하는 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필리핀 군부측이 10일 실증했습니다.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과 아리버리 필리핀 무장부대 참모총장이 필리핀 남부 도시 삼보앙가에 위치한 서부 민다나오 군구 본부에 가서 부상자들을 위문했습니다.
필리핀 무장부대 서부 민다나오 군구 대변인은 10일 있은 기자회견에서 바실란주에 주둔한 필리핀군 합동특별부대가 9일 바실란주에서 군사행동을 하는 중에 120명 정도의 '아부 사야프' 무장분자들과 교전을 벌여 정부군 병사 18명이 숨지고 53명이 부상했으며 '아부 사야프'의 무장분자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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