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사)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할빈 '겨레얼'청소년전통문화축제가 오는 6월 18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게 된다.
민족의 희망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승하면서 겨레의 얼을 살려나가게 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성 각 조선족중소학교를 대상으로 민속장기경기, 민속전통윷놀이, 민족례의풍속교육, 문예연출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지게 된다. 민속장기경기항목은 전성 각 조선족중소학교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소학조와 중학조를 나누어 진행하는데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증서를 수여한다. 윷놀이 역시 소학조와 중학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 학교별로 10명씩 한팀으로 단체경기를 진행한다. 입상팀에는 상금과 증서를 수여한다.
그외 예선된 학교들에서 자체로 준비한 문예프로들을 출연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참가규모는 250명(학생 200명, 교원, 학부모 및 래빈 50명)정도로 예산되며 구체적 참가신청방법과 경기방안 등은 별도로 전달(문의전화 18686831364)한다.
이에 앞서 (사)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는 지난해 8월 할빈에서 흑룡강지역 '항일독립운동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