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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효리', 서바이벌 스타다운 화려한 컴백

[기타] | 발행시간: 2012.05.12일 13:41
[오마이뉴스 이준상 기자] < 오마이스타 >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 오마이스타 >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얼마 전 유기견 구조담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이효리'로 잠시 화제가 되었던 가수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 사실 캐리 언더우드는 이미 예전부터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오던 아티스트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본업은 역시 가수죠.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발표된 5월 19일자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캐리 언더우드의 통산 4번째 정규앨범 < 블로운 어웨이 > (Blown Away)가 1위로 화려하게 등장하였습니다.

▲빌보드 앨범차트 1위로 등장한 캐리 언더우드

ⓒ Sony Music

< 아메리칸 아이돌 > 의 여신, 2년 6개월여 만에 돌아오다

미국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 아메리칸 아이돌 > 시즌 4에 등장하여 우승을 차지했던 캐리 언더우드. 우승 후 2005년 발매된 데뷔 앨범 < 썸 허츠 > (Some Hearts)는 미국 내에서만 무려 700만장이 넘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새로운 컨트리 뮤직 스타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이후 2년 정도 간격으로 발매된 2장의 앨범들은 모두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200만장 이상 판매가 되었죠.

그리고 2012년 5월, 가장 긴 준비시간을 가진 4번째 스튜디오 정규앨범 < 블로운 어웨이 > 는 발매 첫 주 26만 7천장이 팔리며 차트의 가장 높은 자리로 데뷔하였습니다. 캐리 언더우드는 컨트리 장르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지만 팝적인 느낌도 잘 섞인 음악을 들려주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가수죠.

이번 앨범의 첫 싱글로 공개된 '굿 걸'(Good Girl)만 들어봐도 강한 비트 속에 시원시원한 캐리 언더우드의 목소리가 컨트리 가수에 대한 선입견을 깨게 만듭니다. 분명 현 시점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미국 컨트리 '팝씬'을 이끌어 나가는 대표적인 여가수입니다.

앨범차트에서는 이 외에도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재즈 보컬리스트라 할 수 있는 노라 존스(Norah Jones)의 5번째 앨범 < 리틀 브로큰 허츠 > (...Little Broken Hearts)가 2위, 컴필레이션 앨범의 대명사격인 < 나우 42집 > (Now 42)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2010년 전 세계적인 열풍 한 가운데에 자리했던 래퍼 비오비(B.O.B)의 < 스트레인지 클라우즈 > (Strange Clouds)가 5위로 등장했습니다.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표주자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의 신작 < 본 빌런 > (Born Villian)도 10위로 새롭게 차트에 자리했습니다.

▲싱글차트 1위를 지킨 고티에의 싱글앨범 이미지

ⓒ 유니버설뮤직코리아

큰 변화는 없었던 빌보드 싱글 차트, 고티에의 1위 수성

신작들이 차트를 점령한 앨범차트와는 다르게 빌보드 싱글차트는 지난주에 탑10의 자리에 올랐던 10팀이 각각 자리만 조금씩 바뀌었을 뿐 이번 주에도 그대로 각각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UK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오른 후 빌보드 싱글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벨기에 출신의 가수 고티에(Gotye)의 '썸바디 뎃 아이 유즈드 투 노우'(Somebody That I Used To Know)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켜냈습니다.

펀(fun.)의 '위 아 영'(We Are Young)과 마룬5(Maroon 5)의 '페이폰'(Payphone)도 지난주와 같은 2, 3위를 유지했고 나머지 자리들도 플로라이다(Flo Rida), 원티드(The Wanted),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등의 곡들이 사이좋게 4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던 한 주였습니다. 다음주에는 싱글차트도 앨범차트처럼 새 얼굴의 노래들이 좀 더 많이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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