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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경영을 살린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04일 08:47
작자: 김춘식

  (흑룡강신문=하얼빈) 북방 모 도시에 한 해양관이 개업했다.하지만 한장에 50위안이라는 입장권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참관하고 싶어도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해양관은 개업한지 일년이 되도록 방문객이 거의 없어 한산했다.결국 투자상은 별 수 없이 크게 밑지는 값으로 해양관을 남에게 넘기고 눈물을 흘리며 남방으로 돌아갔다.

  해양관을 인수받은 새 관장은 해양관을 살릴 수 있는 경영아이디어 공모광고를 해양관 출입구에 내걸었을 뿐만 아니라 TV와 신문에도 광고를 냈다.물론 상금도 두둑하였다.어느 일요일날 딸애를 데리고 참관왔던 한 여교사가 그 광고를 읽다가 삼삼오오로 가족동반하여 오는 관람객들을 보고는 그만 미소를 금치못했다.그녀는 즉시 관장을 찾아가 메모지에 무언가 적어 관장에게 넘겨주었다.그 메모지를 받아 읽은 관장의 얼굴에는 대뜸 환한 웃음꽃이 피였다. 그는 즉각 직원들에게 그 메모지에 적힌 방법대로 하라고 지시하였다.과연 이 방법은 효력을 보였는데 한달후부터 해양관에 참관하러 오는 사람은 매일 초만원을 이루었다. 고객중 1/3은 어린이들이였고 2/3는 그들의 부모였다.석달후 밑지던 해양관은 이윤을 올리기 시작했다. 해양관에서 취한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어린이는 일률로 면비로 참관함"이란 광고를 새로 내건 것뿐이다.

  같은 경영조건과 환경에서 남이 미처 생각지 못한 점에서 머리를 쓰면 얻는 보답도 당연히 다른 법이요.묻는 방식만 살짝 바꿔도 수입차이가 확 달라진다. 성공을 바라고 열심히 노력하여야 하지만 그보다는 성공으로 향하는 첩경,다시 말하면 방법과 수단을 모색하는데로 머리를 써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이다.풍선장수가 하루종일 공원 한귀퉁이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통 팔리지 않았다.그렇게 따분해 하던차에 풍선 하나를 그만 실수로 놓쳐버렸다. 하늘높이 치솟은 풍선을 본 아이들이 몰려와 풍선 몇개를 사갔다.이에 재미를 붙인 풍선장수는 간간이 빨간 풍선,노란 풍선,하얀 풍선을 번갈아 날려보내며 신나게 팔았다.

  장사의 최고비결은 안목이 독특해야 한다.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고 남보다 앞서 행동해야 성공의 확률이 높다.세상의 모든 일에는 무한한 방법이 있다.그 방법을 조금씩 변형시켜서 보다 나은 방법으로 만드는 것이 성공의 지혜가 아닐가 한다.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며 많이 움직이면서 상식을 벗어나 아이디어를 구상해야 돈을 벌 기회가 많이 생긴다.

  돈을 버는 반짝 아이디어이다. 사소한 일에서도 큰 도리를 보여준다.성공에는 첩경이 소요된다.방법과 수단은 일의 성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성공으로 가는데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첩경을 찾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첩경을 찾는다는 것은 곧바로 방법과 수단을 뜻한 것이니 방법과 수단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배가의 노력을 들여야 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다.

  자기의 하나하나의 생각을 소중히 대해야 한다.신기하고 대담한 생각이 있다면 그 생각의 적극적이고 행할 수 있는 면을 생각하고 행할 수 없는 면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 생각에 상세하고 참다운 정리와 추측하고 판단한후 시험하고 고찰해야 한다.이런 생각이 가능하게 하면 당신의 운명을 바꿀 아이디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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