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군 맞아?"…파격적 홍보비디오 공개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5.04일 22:39

[앵커]

중국군과 랩, 어쩐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인데요.

중국군이 랩으로 만든 파격적인 홍보비디오를 내놨습니다.

유능한 신병을 모집하기 위해서인데, 첨단무기도 현란하게 등장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병사가 제복을 매만집니다.

모자를 쓰고 배지를 만지는 순간.

"눈 앞에 적이 있다"며 군인의 사명을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이어지는 건 다름 아닌 랩.

중국군이 젊은 층에 구애하기 위해 새로 제작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입니다.

청년들이 호감을 갖도록 힙합 스타일로 만들었습니다.

과거 인민해방군 군가를 채우던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신중한 가사는 온데간데 없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전쟁에 너희들은 준비가 돼 있느냐"는 호전적인 가사가 들려옵니다.

제목마저 전투선언.

실전 같은 군인들의 훈련장면은 물론 전투기의 공중전과 미사일 발사 장면도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청년들의 자긍심을 북돋우려는 듯 항공모함 랴오닝호와 J-11 전투기, 둥펑-11 탄도미사일 등 중국이 자랑하는 첨단 무기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합니다.

인공위성과 우주선까지 등장시켜 우주전에 관심을 쏟고 있는 인민해방군의 전력을 과시합니다.

인민해방군 관계자는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인민해방군이 미국 못지 않은 첨단장비로 무장한 강한 군대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번 뮤직비디오의 의미를 평했습니다.

중국군이 이렇게 파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은 갈수록 군대를 피하고 있는 청년층의 시선을 끌기 위해섭니다.

중국은 의무병제이지만 인구가 많아서 지원을 받아 선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강의 군대 육성을 표방하면서 군 개혁의 일환으로 30만명을 감축하는 대신 정예화와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8%
10대 0%
20대 15%
30대 34%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2%
여성 32%
10대 0%
20대 2%
30대 22%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이승철이 모범적인 '남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방송 최초로 연상 '아내'를 공개했고, '신랑수업' 프로그램의 시청률 1등 공신이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에서는 이승철이 아내의 갤러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변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맞춤선물 제공

연변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맞춤선물 제공

최근 연변대학이 졸업시즌을 맞이했다. 졸업생들이 모교와 작별할 즈음, 연변대학은 그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학교주소가 인쇄된 랭장고자석, 생애 첫 려권케이스, 모교 로고가 있는 카드케이스, 출장려행시 자주 사용하는 보조배터리, 학사복을 입은 곰돌

"천억원대 자산가?" 이승철 연상 아내, 방송 최초 공개... 미모 무슨 일?

"천억원대 자산가?" 이승철 연상 아내, 방송 최초 공개... 미모 무슨 일?

가수 이승철이 모범적인 '남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방송 최초로 연상 '아내'를 공개했고, '신랑수업' 프로그램의 시청률 1등 공신이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에서는 이승철이 아내의 갤러리

민족단결의 꽃으로 피여나는 대평안사회구역 활동실

민족단결의 꽃으로 피여나는 대평안사회구역 활동실

목단강시 서안구 목단조선족가도 대평안사회구역(大平安社区) 서비스센터의 활동실이 거주민들에게 개방되면서 다양한 년령층의 주민들 특히 이 지역의 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 새로 갖춘 천여평 넘어되는 활동실은 그야말로 거주민들의 활력소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