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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증, 수술만큼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08일 10:45
성인 남성의 가슴이 마치 여성의 가슴처럼 튀어나오는 여성형 유방증(이하 여유증)은 약물이나 체중감량으로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가장 정확한 치료 방법은 수술이다,

최근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유증으로 고민하다 병원에 내원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여유증 치료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병원들도 많아지고 있다,

여유증 수술은 크게 유선조직 제거과정과 지방흡입 과정으로 진행되지만, 병원마다 절개부위나 수술방법 및 수술 후 관리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리고 건강의 이상보다는 외형적 콤플렉스 때문에 진행하는 여유증 수술은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 수술 중 하나다.

여유증 수술 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압박복을 착용하는 것이다. 압박복을 착용하는 것은 수술 후 제대로 된 관리를 통해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고 있는 남성

▲ 수술 후 지연 출혈의 방지

여유증 수술 절개범위는 집도의의 수술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0.5~1cm 정도로 이 절개 부위를 통해 지방흡입과 유선조직을 제거하게 된다.

수술과정에서 출혈이 있다면 확인 후 지혈하게 되지만, 수술 후 미세혈관에서의 지연출혈은 부위를 압박하는 것으로 가능하므로 압박복 착용은 중요하다.

▲ 부기의 최소화

지방흡입과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주변 혈관의 손상으로 순환장애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수술부위에 부기가 생기게 된다.

수술 후 생긴 부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부기가 심하면 부기로 인한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때 부위를 압박해 주면 부기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수술 후 통증의 최소화

여유증 수술 후 가슴 부위에는 지방과 유선조직이 제거된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 공간은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부위를 압박해주면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수술 후 모양교정

인체는 수술 후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육아조직이라고 하는 신생 섬유성 조직이 생성되어 손상된 부위를 덮는 방법으로 치유되게 된다.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섬유성 육아조직이 과잉증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학적으로는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한다. 여유증 수술의 경우에도 지방흡입과 유선조직을 제거한 넓은 부위에 이와 같은 육아조직이 생성되면서 치유되게 된다

수술 후 부위를 압박해 줌으로써 이와 같은 자국조직의 과잉증식을 방지하고 균등하게 증식하도록 하여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여유증 수술 환자 중에는 간혹 수술 후 산모용 복대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빡빡한 옷을 구매하려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바람직한 수술 후 관리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여유증 수술과 같이 넓은 부위에서 지방흡입을 진행하는 경우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되도록 자신의 체형에 맞춰 제작된 압박복을 한 달 정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여유증 수술 전에 의료진에게 수술 후 압박복 지급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혹시 모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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