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길림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인 연길시에서 장백산에 이르는 첫 민속관광렬차가 18일 연길시에서 발차하였다.
일신한 모습으로 려객들을 맞이한 민속관광렬차에서는 민족복장을 한 조선족 예술인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아름다운 선률의 가야금 연주, 귀맛좋은 장고 소리도 들을수 있다.
한편 차칸 구석구석에는 조선족 도서, 조선족 공예품들이 비치되여 있다.
려객 왕녀사는 차칸에는 조선족 온돌식 침대, 로씨야 풍격의 휴식실도 있으며 노래도 부를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왕녀사는 렬차는 국경도시의 특점을 잘 살려내고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표하였다.
18일, 공식 발차한 연길-장백산구간 민속관광렬차는 6월 23일부터 하루에 한편씩 왕복으로 운행되고 있다.
단편 운행거리는 5시간이고 전반 렬차내에서 와이파이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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