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 축구팀 '원정 첫 승리' 도전…中 동포사회 '힘내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25일 14:57

한국 출신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연변 푸터(富德)팀'이 오는 26일 스자좡 융창(永昌)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은 연변팀 서포터즈들의 열띤 응원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한국 출신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연변 푸터(富德)팀'이 올 시즌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한다.

25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기반으로 하는 연변 푸터팀(이하 연변팀)은 올해 16년 만에 프로축구 1부리그인 슈퍼리그에 복귀해 3승 4무 7패로 16개 팀 중 11위에 올라있다.

연변팀은 이달 들어 2경기 연속 1대 0으로 패했으나 지난 18일 홈경기에서 리그 1위를 달리는 광저우 헝다(恒大)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등 승점을 따내 기세를 올렸다.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활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 승리를 모두 홈구장에서 거둔 연변팀은 오는 26일 스자좡 융창(永昌)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원정 첫 승리를 노린다.

연변일보는 "융창팀이 올 시즌 강한 압박축구로 강팀 킬러 면모를 보여 연변팀으로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공격속도가 빠르고 반격에 능한 융창팀을 상대로 박태하 감독이 어떤 묘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이 시즌 초반 경기를 예상 밖으로 잘했으나 부상선수 등으로 현재 경기력이 80% 정도"라면서 "선수들이 악착같은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팀이 조금씩 발전하고 있어 많이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변팀의 도전에 대해 조선족 동포사회는 절대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다. 홈경기 때마다 2만여 석의 관람석이 가득 차고 서포터즈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부르며 응원을 이끈다. 원정에서도 지역별 조선족축구협회를 중심으로 선수단 영접 및 경기 응원이 펼쳐진다.

연변일보는 "강호가 즐비한 슈퍼리그에서 연변팀이 매 경기 실리를 챙기면서 반등의 시기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