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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장기비행 위한 조종사의 건강조언 7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30일 10:37

곧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로 접어든다. 장거리 여행객들이 부쩍 늘어나는 시기다. 장기비행을 위한 건강상식이 필요한 때라는 것이다. 기왕이면 비행기 내 최고 책임자인 파일럿들이 알고 있는 상식을 함께 공유하면 더욱 좋을 듯하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파일럿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비행기 내 건강 상식을 소개했다.

◆비행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처럼 남들보다 좀 더 부지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비행 시에도 통용된다. 이른 아침 비행기가 연착될 확률이 가장 낮다는 게 기장들의 조언이다. 제시간에 도착할 기회를 가장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막 세탁한 깨끗한 담요를 이용하는 것도 첫 비행기 탑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이후 탑승자부터는 앞서 사용됐던 담요를 다시 접어 제공하는 일이 빈번하다. 첫 비행 시 연착에 대한 스트레스와 위생적 혜택을 누리기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다.

◆내부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할까?=항공기 내부 청소는 보통 하루 한 번 진행되는데 대체로 야간 시간대 진행된다. 식사를 할 때 펴는 접이식 테이블의 위생 상태도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물휴지와 손 세정제를 준비하고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먼저 주변을 깨끗하게 닦은 다음 비행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세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비행기 내 최고 안전 구역은?=일반적으로 비행기에선 꼬리부분이 가장 안전한 영역이다. 조정석은 응급상황 시 가장 정면으로 타격을 받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공황장애, 불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심리적 안정을 위해 뒷좌석을 예매하는 편이 좋다.

◆'고도 1마일 클럽' 진짜 있을까?=최근 국내에선 한 유명인이 화장실 내 성관계로 곤욕을 치렀다. 비행 중에도 기내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두고 '고도 1마일 클럽' 회원이라고 칭한다. 하지만 세균혐오증(germophobia)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위생을 생각한다면 이 같은 관계는 삼가는 것이 좋다. 비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고도 1마일 클럽 회원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왜 물은 병째 제공될까?=집에서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도 비행기 내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지난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비행기 내 수돗물은 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수돗물보다 박테리아 수치가 월등하게 높다. 따라서 병에 든 물처럼 봉인된 상태로 제공되는 물이 아니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산소마스크는 제대로 작동할까?=위급상황 시 사용하게 되는 산소마스크는 15분간 호흡을 돕는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마스크 없이도 정상적인 호흡이 가능해지는 고도까지 내려가는 데 보통 15~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는 순간 호흡이 가능한 지점에 도착해있을 가능성이 높다.

◆기장은 졸거나 아프지 않을까?=비행기 조정석엔 정조종사와 부조종사가 함께 탑승한다. 이들은 비행을 하는 동안 서로 다른 음식을 먹는다. 박테리아가 번식했거나 부패된 음식을 먹어 한 명이 아플 때 다른 한 명이 상황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종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장기 비행을 하게 되면 당연히 피로를 느끼고 졸음도 쏟아진다. 이때로 마찬가지로 피곤한 조종사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다른 조종사가 상황을 통제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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