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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그룹, 브렉시트 힘입어 유럽 최대 극장체인 인수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7.13일 11:11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화권 최고 부호 왕젠린(王健林)의 완다그룹(万达集团)이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힘입어 세계 최대 극장체인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완다그룹 산하의 미국 극장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는 "9억2천1백만파운드(1조4천억원)에 유럽 대형 극장 체인 오디언 앤 UCI(Odeon & UCI, 이하 오디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알 밝혔다. 완다그룹이 유럽 극장체인에 투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디언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43개 극장, 2천2238개 스크린을 보유한 유럽 최대 극장 체인으로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에 극장이 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완다그룹은 중국, 미국, 유럽 등에 극장을 보유해 전세계 업계를 선도하게 된다.

완다그룹 측은 "오디언 인수를 3년 전부터 추진해왔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계속 이뤄지지 못했으나 최근 브렉시트를 계기로 인수 협상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AMC 애덤 에런 CEO 사장 역시 "파운드화로 계산했을 때 달러 대비 환율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협상이 유리해졌다"며 "오디언에 대한 전망도 좋아 인수를 재빨리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완다그룹은 지난 2012년 26억달러(3조원)에 미국 2대 극장 체인 AMC를 인수한 바 있다.

통신은 "3년 전, 완다그룹은 2020년 전세계 영화시장의 2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며 "오디온 인수로 완다의 이같은 목표는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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