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주연 4인방이 확정됐다.

서인국·남지현·윤상현·임세미는 9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극 '쇼핑왕 루이'에 출연한다.

서인국과 남지현은 각각 루이와 고복실로 캐스팅됐다. 서인국은 유럽에서 외롭게 자란 온실 속 꽃미남 청년 루이로 남지현은 싱그러운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의 아이콘 고복실로 출연한다.

배우로 입지를 다진 서인국과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은 남지현, 두 사람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나 선보일 파란만장 성장기가 공감과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몰 본부장, 카리스마 끝판왕 차중원은 윤상현이 맡았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강한 배우 윤상현은 워커홀릭 철벽남이던 중원이 복실을 만나 흔들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세미는 스마트한 일처리 능력에 겸손함과 비단결 마음씨까지 가지고 있는 퍼펙트 우먼 백마리를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며 오지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스토리에 MBC '미스터 백'으로 로맨틱 코미디 연출에 일가견을 보여준 이상엽 PD 위트 넘치는 연출력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W'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