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한태민 기자] 중국 출입국 관련 정부기관이 한국 방문 비자를 중지했다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확인된 통지 형식의 가짜 공문에는 7월 13일부터 한국, 일본, 필리핀 등 3국의 여행비자 발급을 중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문의 명의는 중국여행총국, 중국출입경관리중심이며 직인은 중국 공상총국 직인을 찍었다. 중국인은 누가 봐도 가짜임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조잡하게 만들어졌다.
한국 비자는 한국 영사관에서 발급하는 것이며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것도 아니다. 즉, 해당국의 정부 속안이지 중국 정부의 속안이 아니다.
이같은 가짜 공문은 위챗 등 SNS를 통해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