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들어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을 이용한 생중계 또한 기술 발전과 더불어 매우 쉬워졌습니다. 현재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앵커로 될 수 있고 생중계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넷 생중계가 어떤 것인지 함께 보시죠.
7월 11일 밤, 인터넷 스타 파피장이 자신의 첫 생중계를 시작했는데요, 그날 그녀의 생중계 계정에 접속한 네티즌이 2000여만 명, 받은 공감이 1억을 초과했습니다.
1시간 30분동안 지속된 생중계 과정에 팬들에게서 받은 선물만 해도 가치가 90만 위안, 한화 1억5000만 원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지난 5월 27일, 왕젠린 완다(萬達) 회장이 첫 생중계를 했는데 아침에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하여 난창에 도착하는 모습과 비행기 안에서 친구들과 카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생중계는 동시 관람자가 최고로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단발의 이 어린이는 태어난 지 19개월밖에 안 되어 세계 최연소 인터넷 스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월 6일 메이파이(美拍)생방송 계정을 이용해 밥 먹는 보습이 방송됐는데요, 54 만 명의 네티즌이 이 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올해 80세 되는 이 할머니는 인터넷 생방송을 이용해 자신의 인생 경력을 공유하고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하곤 합니다. 현재 이 할머니는 22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받은 선물을 현금으로 계산하면 30만 위안, 한화로 약 5000만 원쯤 됩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생중계가 '백파쟁명(百播爭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거의 5 초에 한 번씩 새로운 생중계 어플리케이션이 생겨납니다.
현재 중국에는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이 200 개 이상이나 되고 생중계 사용자가 2억 이상이나 있는데 이는 중국 총 인구의 7분의 1에 해당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많은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생중계 플랫폼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타오바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토끼와 거부기 달리기' 경기를 생중계했는데요, 환호소리 속에서 햄스터, 애완 고양이, 애완 강아지 등 작은 동물들이 차례로 러닝머신 위를 달렸습니다.
이 동물들의 달리기 경기를 수십만 명의 네티즌들이 지켜봤으며 이날 이 러닝머신 판매상은 1298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한화로 약 22억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