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3일] 미국 과학 잡지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 보도, 미국과 영국 연구원들이 공동 개발한 충치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이 치아를 자극해 줄기세포의 성장과 손상된 치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줘 자가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치과 의사가 충치를 치료할 때 충치 부분을 뚫고 그곳에 첨가물을 넣는다. 하지만 이런 치료 방법은 10%~15%의 멀쩡한 치아를 훼손시킨다. 치아 속까지 치료를 해야 할 경우는 치근까지 손상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영국 노팅엄대학교의 연구진들이 합성 생물소재를 이용해 개발한 이 첨가물은 치아를 자극해 줄기세포의 성장과 훼손된 치아의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실험 결과 이 첨가물은 줄기세포의 증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손상된 치아 부분이 생성된다고 밝혔다. 만약 이 첨가물이 상용화된다면 충치 등 이유로 발치를 해야 하거나 충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