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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착륙 살아남고 10억 복권도 당첨 '행운은 겹쳐온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8.11일 10:54

비행기 사고에서 목숨을 건지고 복권까지 당첨된 무함마드 바시르 압둘 카다르[출처=걸프뉴스]© News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비행기 사고에서 목숨을 건진 지 일주일도 안 돼 10억 복권까지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두바이에 거주하는 인도 출신 무함마드 바시르 압둘 카다르(62)가 억세게 운좋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다르는 지난 4일 고향 인도 남부 케랄라주서 휴가를 보내고 타고 돌아오던 에미레이트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하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당시 두바이국제공항에 동체착륙한 항공기는 불이 붙으며 날개가 날아갈 정도의 큰 폭발을 일으켜 자칫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다.

다행히 탑승객 전원은 무사히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고 카다르와 그 가족도 목숨을 건졌다.

그로부터 6일이 지난 10일 카다르는 또 한번 '행운'을 경험한다. 100만 달러(10억 9000만 원) 상금이 걸린 복권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그가 인도행 비행기를 타기전 두바이 면세점에서 구매한 복권이 당첨된 것이다. 면세점 측도 카다르의 복권이 당첨 복권인 사실을 확인했다.

카다르는 걸프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단순한 삶을 살아왔다. 은퇴 시기가 되니 신이 비행기 사고에서 살려주고 돈으로 축복하면서 착한 일을 할 수 있게 두번째 삶을 부여한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복권 당첨금은 인도 고향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쓸 것이라고 전했다.

두바이에서 차 딜러로 일하는 그는 매달 2200달러(241만원)의 수입을 가져다주는 자신의 일도 은퇴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힘들게 일해 번 돈보다 만족을 주는 것은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카다르는 부인과 자녀 2명과 함께 두바이에서 32년간 거주했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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