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닉 존슨 145종 포켓몬 모두 잡아
첫 ‘포켓몬 고 마스터’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닉 존슨(Nick Johnson).
그는 전 세계가 열광 중인 증강현실 기반 게임 포켓몬 고의 145종 포켓몬 모두 잡기에 도전했다.
그는 미국에서 142종의 포켓몬을 획득한 후 특정 지역에서만 출몰하는 나머지 3종을 잡기 위해 지난달 28일 파리, 홍콩, 시드니로 떠났다.
포켓몬 고 마스터 닉 존슨. 익스피디아 제공
이후 그는 7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미스터마임(Mr. Mime)을, 8월 3일 홍콩에서는 파페치드(Farfetch'd)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8월 5일 시드니에서 마지막 포켓몬인 캉가스칸(Kangaskhan)을 잡아 총 145종 포켓몬 모두 가진 세계 최초 포켓몬 고 마스터가 되었다.
현재 총 151종의 포켓몬 중 145종만 획득 가능하며 나머지 6종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여행 경비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의 후원을 받았다.
익스피디아는 호텔 실시간 검색 및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다. 현재 30개국에서 현지화된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 한국 고객들을 위한 한국어 사이트(www.expedia.co.kr)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한국어 고객지원센터는 월∼토 오전 9∼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0∼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익스피디아 호주 및 뉴질랜드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닉이 바라던 포켓몬 고 마스터의 꿈에 익스피디아가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포켓몬 고 게임을 통해 게임 유저가 세계 곳곳의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여행객으로 바뀌는 흥미로운 과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