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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 개산툰진 선구촌 변경관광지로 부상할 조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22일 09:40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룡정 개산툰진 선구촌(船口村)을 변경관광지로 부상할 조짐이 보이고있다.

  이와관련 “개산툰진 고향건설과 전문가들의 좌담회”가 김춘선 연변대학 력사교수,우상렬 연변대학 문학교수,김창주 룡정해란강축목유한공사 총경리,남철 연변방송국 문학부 주임,김성철 개산툰진정부 부진장 겸 선구촌 당서기,현희남 촌주임 그리고 개산툰 출신의 지성인,교육자,언론인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선구촌에서 열렸다.

  사회를 맡은 신정호 향토시인은 “선구촌은 우리민족이 두만강을 건너와 이 땅에 정착한 최초 기지의 하나이다”며 “ 일찌기 두만강에서 나드는 배들이 이 곳에 정박했기에 선구촌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였다”고 했다.

  김춘선교수는 “력사발굴은 정신문명뿐만아니라 물질문명의 일환으로서 지성인은 물론 사회 각계층이 동원되여 유적지 발굴과 개발에 적극 나서야 훌륭한 관광산품을 세상에 출시할 수 있다”며 “현재 정부 주도의 관광산품개발도 좋지만 민간인 개발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고나서 “선구촌은 마을자체가 우리민족 이민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때문에 선구촌의 나루터를 중심으로 우선 기념비를 세움과 동시에 갖종 부대시설을 건설해 관광산품으로 출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의 항일사도 본격적으로 실시해야 하므로 력사부문의 자료를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이제 이 지역이 관광산품으로 부상하면 ‘룡정 명동-개산툰 선구촌-도문시’이렇게 한갈래의 관광코스가 개발될수 있을것이다”라고 했다.

  우상렬교수는 “현재 연변을 보면 현대화 빌딩이 우후죽순처럼 일어서고 있어 조선민족의 건축특색이 사라지고 또 연변의 농촌을 살펴보면 이른바 새농촌 건설이라 하면서 집들은 청일색으로 지어져 있어 민족,민속의 정서적인 느낌이 없다”며 “선구촌은 우리민족 이주사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조선족의 냄새가 많이 풍기는 이미지를 발굴 정리해야 관광객을 흡인할수 있을것이다”라고 하고나서 “력사적으로 보면 그젯날 어곡전에서 생산되는 입쌀을 위만황제에 진상했다. 어곡전 입쌀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남철주임은 “이 지역에 최초의 우리민족의 학교인 정동학교가 세워져 있고 그젯날 3.13반일대시위에 정동학교의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합류한 피어린 력사가 담겨져 있다”고 했다.



  개발 총체적인 기획에 대해 김창주 총경리는 “그 어떤 항목개발 더우기 관광산품개발에서 총체적인 기획을 잘 해야 한다”며 “룡정시는 국가급 빈곤시이기에 빈곤부축 중점대상이다. 빈곤부축 자금조달은 2010년부터 시작되였는데 이런 자금을 적극적으로 쟁취해야 한다.그러자면 우선 전문가들의 론증 및 총체적인 기획,관광산품개발의 중요성과 자금을 얼마나 투입해야 하는지 등 일련의 항목보고서를 잘 작성하여 정부에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런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연구보고서는 과학적으로 잘 정리되여야 자금쟁취가 될수 있다고 김창주 총경리는 말했다.

  김춘선교수는 “현재 연변에 민속관련 관광산품이 도처에서 개발되고있는 시점에서 이 지역을 력사적인 차원에서 개발해야 관광객을 흡인할수 있을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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