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3일] 22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이트에 따르면 ‘동북지역 등 전통공업기지 진흥 추진 3년 시행방안(2016~2018년)’이 최근 발표되었다. 이 ‘시행방안’은 연도별로 중점 업무 137건과 중대 사업 127건을 확정했다.
137건의 중점 업무는 시스템 완비, 구조 조정, 혁신과 창업 지원, 민생 개선 4가지 핵심 임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스템 완비 측면에서는 정부 관리시스템 완비와 국유기업 개혁을 가속화하고 민영경제를 촉진하는 임무로 동북지역 국유기업 개혁 방안 제정 및 시행을 포함해 동북지역 국유자본 투자공사 및 운영공사 설립안도 마련되었다. 구조 조정 측면에서는 동북지역 내 ‘중국 제조 2025’ 시범도시 사업 등 추진한다. 혁신과 창업 지원 측면에서는 인재 유치, 지역 혁신환경 개선 등 분야 임무를 정하고 동북진흥 중대 혁신사업 등을 마련한다. 민생 개선 측면에서는 취업과 창업을 장려하고 대형 민생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구체적인 임무를 정해 시가지 전통산업기지의 이전 및 개조를 비롯해 별도의 광공업기지 이전과 개조를 전면 추진한다.
127건 중대 사업은 2016~2018년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모두가 동북 진흥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취약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동력을 생성할 수 있는 중대 사업들이다. 이중 2016년에 62건, 2017년에 33건, 2018년에 32건으로 주로 교통, 에너지, 수력발전, 공업, 농업, 도농(도시와 농촌)건설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23일 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