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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3:2 졌지만 ..공한증은 깨졌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9.01일 20:54

3:2 !

세꼴을 뒤지다가 무승부까지 할번한 경기였다.

월드컵 최종예선 첫경기, 중국팀은 한국팀 안마당에서 한국팀의 오만함에 호된 펀치를 날렸다. 이날 경기는 중국팀이 한국팀을 만나 력사상 제일 잘찬 경기로 고질별 "공한증"을 깨버린 경기였다.

1일 저녁 한국 서울에서 있은 월드컵아세아 최종예선 첫경기에서 중국팀은 3:2로 한국팀에 패했다.


한국팀은 이름이 자자한 유럽파들로 공격편대를 만들어 주로 손흥민과 이청용의 좌우돌파로 중국팀의 두 측면을 계속 뚫었다. 고홍파는 미리 예견한듯 3명 중앙방어수로 크로스의 락하점에 공간을 주지않으면서 적수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그런데 한국팀의 특기인 프리킥이 행운의 선제꼴을 선물했다. 손흥민이 문전으로 감아찬 프리킥이 지동원의 머리에 맞아 문대밖으로 떨어지는데 우연하게 달려들어가는 정지의 발에 빗맞아 문대안으로 들어갔다.

한국팀은 프리킥외에 운동전에서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렇다할 중앙공격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공제권을 많이 가져갔지만 공격이 날이 서지 못했다.

오히려 중국팀은 자신감이 살아나면서 공 차단후의 매운 역습으로 수차 절호의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고홍파가 이외로 학림을 벤치에 앉히고 속도가 빠른 무뢰를 선발로 세웠는데 바로 무뢰가 속도와 령활한 움직임으로 수차 절호의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단독돌파외에도 2차의 득점기회가 있으면서 전반전 중국팀의 슛은 5:4로 한국보다 많았다.

오히려 후반 30분부터는 중국팀이 경기를 우세로 끌고나갔다. 중국팀의 선전에 경기전 중국팀을 눈에 차하지도 않던 슈스케감독은 눈빛이 흔들리고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후반전 시작후 중국팀은 오히려 밀고나가면서 수차 공격기회를 만들고 한국팀은 오히려 선수들이 몸이 무겁고 흔들렸다. 두팀은 화끈한 공격전에 불을 지피며 백열전을 벌렸다.


중국팀의 동점꼴이 터지는가 싶더니 결국 방심이 대가를 냈다. 오른쪽으로 돌파한 지동원이 문대 반대쪽으로 크로스, 중국팀 수비가 공만 쳐다보다가 뒤에서 뛰여오르는 리청룡을 놓쳐 헤딩슛을 허용했다. 이 꼴이 중국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몇분후 또 한꼴을 허무하게 허용했다.

이대로 무너지는가 싶었는데 예전의 중국팀이 아니였다. 중국팀이 우측수비 조명건을 투입한후 곧 그의 뛰여난 공격가담으로 중국팀이 공격분위기를 바꾸었다.

74분경 그의 공격가담으로 위해가 멋진 꼴을 쏘아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2분후 호지민이 칼날같은 프리킥으로 추가꼴을 터뜨리며3:2 한꼴차로 따라잡았다. 사기가 오른 중국팀은 수차 문전에서 절호의 득점기회를 가져오며 한국팀이 머리를 들지못했다.


이날 전반 경기내용에서 지지 않았으며 자신감있게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으로 공한증의 본토에서 수십년간 두려움의 고질병을 떼여버렸다. 그동안 프로축구를 통해 끈질기게 내공을 닦아온 중국축구에 강심제가 되는 경기였다. 12강전 이제 홈장에 돌아온 중국팀이 한국팀에 설욕을 할지가 팬들의 구미를 한껏 당기고 있다.


연변팀 팬으로 말하면 한가지 기대가 생기게 되였다. 윤빛가람을 밀어내고 나온 구자철선수가 경기내내 이렇다할 역할을 못하고 후반에 일찌기 교체되였다. 슈스케가 이제 윤빛가람을 다시 불러들일 가능성이 커진것이다.




정하나 [ 사진출처 시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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