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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탄수화물 중독? '크래커' 하나면 알 수 있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9.06일 15:02

의외로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못끊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가 많다. ‘치킨’, ‘삼겹살’ 보다 ‘쌀밥’, ‘라면’의 유혹에 흔들리는 사람도 꽤 많은 편.

당신은 탄수화물의 유혹에 얼마나 취약한가? 이것만 제대로 알아도 효과 좋은 다이어트 식단을 짤 수 있다.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 시간) 샤론 모알렘 박사가 제시한 ‘90초 크래커 테스트’를 소개했다. 밋밋한 맛의 크래커 과자 하나만 있으면 그릇에서 탄수화물을 얼마나 덜어내야 할지 알 수 있다.

유전학자인 모알렘 박사는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탄수화물을 원하는 정도가 다르다”며 “어떤 사람은 탄수화물을 아예 끊을 수 있고, 어떤 이는 아니다”고 말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고 싶다면 ‘크래커’와 ‘초시계’를 준비하라. 해당 테스트는 그의 신간인 ‘Unlock your personal genetic code to eat for your genes'에 실린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달지 않고 심심한 맛의 크래커를 입에 넣는다. 그 후 크래커를 얼마나 씹어야 입안에서 단맛이 느껴지는지 체크한다.

만약 단맛이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 14초 이하라면 당신은 ‘완전한 탄수화물 타입’이다. 몸에서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 유형은 에너지의 50%를 탄수화물로부터 얻는다. 20%는 단백질, 30%는 지방이다.

15~30초 사이에 단맛을 느꼈다면 ‘중간 탄수화물 타입’이다. 탄수화물 분해 능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살을 빼고 싶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칼로리의 35%를 탄수화물에서 35%는 지방, 30%는 단백질로부터 얻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약 30초 이상이 걸렸거나 아예 맛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다면 ‘제한된 탄수화물 타입’이다. 몸에서 탄수화물을 거의 분해하지 못한다.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25%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대신 40%는 지방에서, 35%는 단백질에서 에너지를 충족하도록 한다.

탄수화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기본적으로 정제한 탄수화물은 건강에 좋지 못하다. 도정한 백미, 밀가루 음식보단 현미, 통밀가루로 만든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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