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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윤진이 '미스트리스'에서 하차한다.
6일(현지시각)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4' 12회와 마지막회인 13회가 연속 방송됐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카렌 킴(김윤진)이 유모를 구하려다 추락사하는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로써 김윤진은 3년 만에 '미스트리스' 시리즈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와 관련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하차가 맞다. 시즌4 촬영 전 제작진에게 하차 뜻을 전했다"라며 "새로운 환경과 작품으로 만나고 싶은 생각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스트리스' 제작진은 김윤진 측에 비밀유지와 함께 시즌4 마지막회까지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시리즈 흥행의 주역인 만큼 시리즈 끝까지 출연해줄 것을 부탁한 것.
'미스트리스'는 2000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ABC 효자 드라마로 손꼽히기도 했다.
ABC 드라마 '로스트' 시리즈로 할리우드 내 입지를 다진 김윤진은 '미스트리스' 시즌으로 주연으로 발돋움하며 세계적 배우로 발돋움했다.
한편 김윤진은 최근 귀국해 영화 '시간 위의 집'(임대웅 감독)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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