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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 외국인들 《장춘은 우리의 제2고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5.27일 02:59

개막식에서 공연하는 어린이들

장춘시 8000여명 외국인들의 대잔치인 《장춘 외국인 운동대회》가 5월 26일 장춘시체육장에서 열렸다.

장춘에서 생활하고있는 조선, 한국, 영국, 꽁고 등 71개 국가와 지구의 533명 부동한 피부색 운동선수들이 이날 한자리에 모여 웃고 떠들며 화목한 분위기속에서 경기를 벌였다.

71개 국가와 지구 533명 선수들 한자리 모여

장춘시정부 외사판공실과 장춘시체육국에서 공동 주최한 《장춘 외국인 운동회》는 올해 제3기째다. 경기종목으로는 축구, 롱구, 바드민톤, 탁구, 테니스, 사격 경기외에 수영경기가 있었는데 수영경기는 올해 처음 운동경기에 첨가했다.

오전 9시 각국 운동선수들이 입장한 가운데 대회개막식이 거행됐다. 개막식에서 장춘시 부시장 소지방이 축사를 읽었다. 소지방 부시장은 축사에서 《현재 장춘에는 100여개 국가와 지구에서 온 외국인 류학생, 전문가, 학자, 기업인들이 있는바 이들의 문체활동은 날로 다채롭다. 이번 운동회는 장춘 외국인들과 장춘시민들의 감정을 진일보 돈독케 할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로씨아 녀류학생 길림로씨아어학원의 카쟈선수가 운동원선서를 하고 장춘시위 상무위원이며 장춘시 부시장인 오란녀사가 경기시작을 선포했다.

이날 경기장 곳곳에는 《굿(good)! 굿! 오케이!》하는 외국인 응원팀 응원소리와 외국선수들을 위해 《쨔유(加油)! 쨔유!》하고 응원하는 장춘시민들의 응원소리가 차넘쳤다.

운동회의 축구경기장면

《장춘은 우리의 제2고향!》

2010년 제1기 《장춘 외국인 운동회》때에 366명이던 외국인선수 참가수는 2011년에 412명으로 증가됐다. 그러다 올해 제3기엔 533명이 참가, 장춘 외국인들의 장춘 사회활동 참여적극성이 날로 높아지고 중국문화에 적극 물젖으려 한데는 장춘시정부와 장춘시민들의 노력과 떼놓을수 없다.

제2기, 제3기 운동회를 경험한 아프리카 소말리아류학생 장춘 베쮼의과대학 싸마크(23살. 2009년 장춘 왔음)는 《올해 수영경기를 첨가한것과 장춘정부에서 경기장 연성환경(축구장안팎을 가리키며)을 개선한것은 외국인들을 도시 일원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사람들이 앞다퉈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학습한다. 나도 중국사람(장춘사람)의 착한 마음을 갖고 고향에 돌아가 량국 인민 우호증진을 위하련다.》고 말했다.

동북사범대학에서 중국어연수를 하고있는 한국류학생 리선재(53)는 《장춘시민들은 친절하다. 류학생활 3여년간 장춘시민들은 세집을 알선해주는 등 친근함을 보였는바 이가운데는 조선족도 있었다.》고 감개해했다.

장춘사범학원 외국류학생들

장춘시정부 외사판공실 서회무 부주임은 《장춘 외국인은 장춘 및 길림성 투자유치사업에 중요한 한몫을 하고있다》고 말한 뒤 《전국범위로 외국인 운동회는 오직 광주시와 장춘시 두 도시밖에 없다. 현재 국가에서는 장춘 외국인 운동회를 높이 평가하고있다.》고 말했다.

장춘시민들도 저마다 장춘 외국인 운동회 개최를 환영하고있었다. 26일 가족과 함께 운동회 축구장을 찾은 사녀사는 《대부분의 외국 전문가나 류학생들은 연구소나 학교 울안에만 있는 원인으로 장춘시민들의 우호적인 마음을 읽을 기회가 적다》며 《오늘 다행히 운동회를 빌어 서로 활짝 핀 마음들을 주고받을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많은 외국벗들은 제2고향인 장춘 시민들에게 차량을 인도에 세우지 말고 오물을 마구 던지지 말것을 당부했다.

이번 《장춘 외국인 운동회》는 26일, 27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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