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송혜교 팬미팅에 송중기 유아인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송혜교는 11월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05년 데뷔 10주년 팬미팅 이후 10년 만에 마련된 반가운 자리다. 여기에 송중기 유아인 두 훈남 배우들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송혜교 측은 일찌감치 데뷔 20주년과 송혜교의 생일(11월 22일)을 맞아 대규모 팬미팅을 계획하고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왔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을 상대로 팬미팅 공지를 했고 이날 현장에는 일찍부터 셀수 없이 많은 팬들이 몰려 송혜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송혜교와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OST 후렴 일부를 함께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전 연습 없이 즉흥적으로 부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짧지만 케미 돋는 무대를 만들었다.
팬들 역시 오랜만에 보는 '송송커플'의 듀엣송에 함성을 내질렀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996년 선경스마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가을동화'로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상반기 '태양의 후예'로 송중기와 함께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스타 입지를 재확인했다. 송혜교는 20년이란 긴 시간동안 작품 활동은 물론 다양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되는 배우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