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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경제, 저성장 지속에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어려워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09일 21:54
[유로저널 |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2017년 세계경제는 미국 금리인상 및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보호무역주의 확산 조짐 등이 하방 리스크로 작용하며 3%대 초반으로 저성장세를 크게 벗어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제무역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세계무역은 세계 저성장 기조 지속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과잉, GVC 성숙, 중국경쟁력 강화 등 구조적 요인도 상당부분 작용하고 있어 신흥국 투자 붐이 있었던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선진국들의 내년 성장률은 올해(1.6%)보다 0.2% 포인트 증가한 1.8% 서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는 고용지표 개선, 민간소비 증가 등 내수 중심의 호조가 기대되나, 미 신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가가 우려되면서 1.8% 성장이 예상되고, 유로존의 경우는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 및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1.5% 성장이 예상되고, 독일(1.4~1.5%), 프랑스(1.3%), 이탈리아(0.8~0.9%)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은 미미할 전망이다.

일본 경제는 추가 양적완화와 재정지출 확대로 소비 및 투자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나 엔화 강세가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아 0.6%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

신흥국 경제의 경우는 올해(4.2%)보다 0.4% 포인트 더 높은 4.6%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경제는 구조개혁 지속, 주택경기 둔화 가능성, 높은 수준의 기업부채 리스크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며 6% 초반(IMF 6.2%)으로 성장률이 하락할 전망이다.

인도는 실질임금 상승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시장 친화적 정책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2015년과 2016년과 같은 수준인 7.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IMF가 전망했다.

브라질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되고 국제유가의 상승 분위기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2016년(-3.3%) 마이너스 성장을 탈피하여 0.5% 정도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경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농업, 화학 중심의 산업 생산 회복 기대가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2015년(-3.7%), 2016년 (-0.8%)에 이어 2017년(1.1%)에도 크게 성정률 변화가 예상된다.

2017년 세계 교역량은 3%대 중반 증가 전망

2017년 세계무역은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16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나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주의확산이 최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시아 신흥국 성장 지속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남미 국가들의 완만한 경기 회복과 더불어 신흥국 수입물량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선진국들의 수출은 올해(1.8%)의 두 배 수준인 3.5% 증가율이 기대되면 개도국은 올해(2.9%)보다 더 높은 3.6%의 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의 경우는 선진국이 3.9%, 개도국은 4.1% 증가해 2017년 세계무역은 정체적으로 3.4% 증가가 전망된다.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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