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독일, 여섯개 기업중 한개는 이주민 기업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09일 23:43

[유로저널 | 독일 박지은 기자] 독일에서는 이주민의 창업이 붐이다. 독일 전체 회사설립의 거의 절반이 이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오늘날 여섯개 기업중 한개는 이주민 기업이다.

연방 경제부의 위탁으로 실시된 최근 조사결과를 인용해 일제히 보도한 지난 1일자 독일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에 이주민이 운영하는 업체들의 수치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30%가 증가했다. 2005년 17만 1000개의 이주민 업체가 2015년 73만 7000개로 10년가 급증한 모습이다.

하지만, 반대로 독일 원주민들의 업체는 감소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요사이 독일의 여섯개 업체들중 한개는 이주민들이 설립한 것이다. 독일인들이 운영하는 업체는 올해만 전년도와 비교해 약 9만개가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주민들의 창업 붐“이라고 표현한 연구자들은 „지난 2003년 독일인들의 업체 설립이 36만 9000건이였던 것에 반해 이주민들의 업체 설립은 5만 6000건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2만 7000건의 독일인 업체 설립이 있는 동안 이주민들의 업체설립은 10만 건으로, 그 비율이 13%에서 44%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독일 이주민들의 업체 설립은 무엇보다 건축업과 지식과 기술 기반 서비스업에서 두드러진 모습으로, 이주민 창업 스펙트럼이 현대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약 8%의 이주민 업체 설립자들만이 창업전 실업자 등록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주민 업체 설립의 일부만이 경제적 궁핍의 탈출구였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연방 경제부장관 지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 사민당 소속)은 이번 연구결과를 크게 반기면서, „이주민 창업자들의 활약이 크면 클수록, 그리고 그들이 독일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수록 나의 기쁨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0년 일했는데 건물 없어" 이순재, 스타병 걸린 후배 '상습 지각' 쓴소리

"70년 일했는데 건물 없어" 이순재, 스타병 걸린 후배 '상습 지각' 쓴소리

사진=나남뉴스 어느덧 70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연기 경력의 대배우 이순재(89)가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17일 이순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전에 습근평이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을 위해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신화사 기자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