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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조성…'동북아 허브' 도약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14일 20:00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인천공항이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물류경쟁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14일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항공화물을 둘러싼 글로벌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 정책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우선 물류단지 입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단계 물류단지를 신규 개발한다. 물류단지에 입주하려는 수요(13개사, 25만㎡)와 비교해 기존 1·2단계 물류단지 가용 용지가 부족(입주율 98%, 잔여부지 2만㎡)하다는 판단에서다.

3단계는 물류처리 효율을 고려해 화물터미널 북측에 32만㎡ 규모로 개발할 예정. 사업비 약 411억원을 투입해 △환적 물동량 창출 △신(新)성장화물 유치 △중소기업 육성 등을 위한 단지로 개발한다. 패스트트랙 방식을 활용해 종전 물류단지 개발에 비해 공사기간을 약 2년 단축, 2019년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항공화물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신선화물 전용처리 시설을 구축하고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 역직구 배송지원을 위해 새로운 항공배송 서비스(통관·운송·현지배송 등 일괄처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브역량 강화를 위해선 글로벌 특송 항공사 맞춤형 터미널을 신축하고 국제화물 노선 확대 및 화물 인센티브 개편을 추진한다. 수출입 화물 처리속도 개선, 긴급화물 운송기간 단축 등 신속한 화물운송을 위해 공항 내 화물처리 속도 경쟁력도 제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수 물량이 많은 중국, 유럽 수요 환적에 유리한 중동과 비교해 인천공항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2020년까지 인천공항 물동량을 연간 300만 톤으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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