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감독 “헝가리 대표팀 수비수 구즈믹스와 계약 성사단계”라고 밝혀...
(흑룡강신문=하얼빈) 28일 저녁, 연변부덕축구구락부와 소주인상부동산기업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6년 연변축구팬 대잔치”가 연길시체육관에서 개최되였다고 연변일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연변 주체육국 임종현국장,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우장룡총경리 등 유관 인사들이 활동에 참석했고 해남에서 동계훈련을 마치고 27일 연길에 돌아온 박태하감독은 최민, 지충국, 지문일, 윤빛가람, 하태균, 김승대 등 선수들을 대동하고 활동에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연길시체육관은 열성팬들로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2016년 연변축구팬 대잔치”는 저녁 6시 30분 부터 시작됐고 활동 첫순서로 지난 2016시즌 연변팀의 경기 장면들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고 일부 팬들은 격정과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이날 활동에서 박태하감독은 팬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있는 용병영입에 관해 입을 열었다. 박태하감독은 “니콜라선수가 팀을 떠나게 됐고 현재 헝가리 대표팀 중앙수비수인 구즈믹스선수와의 계약이 성사단계에 있다. 스페인 동계훈련때 몸상태 테스트를 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이적설에 휘말렸던 하태균선수는 계속해 연변팀에 남을것으로 발표됐다. 국내 선수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연변팀 기존의 선수들은 기본상 보류한 외 한청송선수가 영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활동에 참가한 하태균선수는 “연변 팬들로 부터 너무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있다. 2016년에 많은걸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2017년에는 더욱 성숙된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최민선수는 "연변 팬들이 부끄럽지 않게 좋은 모습 보일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활동에서 팬들은 춤과 노래 등 장기를 뽐냈고 연변팀 선수들은 팬들과 오락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