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윤(李展潤) 마카오 보건국 국장은 12일 저녁 있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72살 되는 현지 여성 한명이 H7N9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연된 것으로 확진되었다고 전하며 예방에 유의할 것을 마카오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전윤 국장은 환자는 광동(廣東)성 중산(中山)시로부터 마카오에 돌아왔으며 병원에 와서 검진을 받는 과정에 조류와 접촉한 적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확진 후 환자는 중산시 거주지에서 조류를 사육했으며 현지의 조류시장에도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보건국은 유행병학의 조사에 따라 66명이 밀접 접촉자 또는 일반 접촉자로 지목되고 있고 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10일간 의학관찰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임송측(林松厠) 주임은 마카오에 더욱 많은 수입성 조류 인플루엔자 병례가 있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2월과 3월은 고봉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송측 주임은 주민들이 복건이나 광동, 강소 등 다발성 개별사례가 있는 강남지역을 방문할 경우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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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