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축구대표팀은 14일 중국 남녕 광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크로아찌아와의 2017"중국컵"국제축구선수권대회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했다.
1꼴 뒤지고 있던 중국팀은 경기 87분경, 왕정빈선수의 헤딩슛으로 동점꼴을 뽑아냈다.이 동점꼴은 500분이 넘는 국가대표팀의 꼴 침묵을 깨고 10명의 선수가 14번의 패스전달로 이루어낸 결과물로 전국의 팬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국가대표팀 입선후 중앙수비수로 첫 출전한 최민선수는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주었고 경험을 지닌 지충국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과 로련한 조직력,대담한 플레이를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고 팀플레이를 중히 여기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또한 지충국선수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두번째 키커로 나왔는데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면서 국가대표팀에서의 첫 꼴까지 터뜨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연변부덕팀의 최민선수와 지충국선수는 모두 교체없이 경기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