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갠지스강을 건너다 선박이 전복된 사고로 최소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 경찰당국은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다"며 "승객 명부가 없어 정확한 실종자 신원은 파악할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에서 시신 17구가 발견됐다.
사고는 지난 14일 동부 비하르주 파트나의 갠지스강에서 발생했다. 목조 선박에는 린근에서 힌두교 행사인 연날리기 축제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40여명이 타고있었다. 탑승 제한 인원인 25명을 훌쩍 뛰여넘는 수
다. 아니루드 쿠마르 재난관리국 공동대표는 "지난 밤에 22구의 시신을 수습했고 아침 일찍 4구의 시체가 더 발견됐다"며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있으나 사망자 수가 늘것으로 보인
다"고 우려했다.
니티쉬 쿠마르 비하르 주장관은 사건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지시하고 유가족에 40만루피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5일 파트나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